[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고추 주산지로서 고추재배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고추의 다수확을 통한 소득 증대와 영세한 고추 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고추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비 200백만원(보조금50%, 자부담50%), 사업량 500ha로서 관내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멀칭용 비닐을 지원한다. 특히, 고추 집중 정식시기(4월 중~5월 초) 전 2월 중 대상자 확정 통보로 조기에 물품을 공급하여 영농기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고추 0.1ha이상 재배농가이며 1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가 경영안정 및 고품질 고추 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세농가를 위한 농업 관련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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