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도 총 5억 8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친환경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지원하여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한해 지원하며, 지원 요건으로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유기·무농약 인증 및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이다. 지원 내용으로 유기농업자재(자재원료 포함)는 유기 200만원/ha, 무농약 150만원/ha, 일반 100만원/ha이며,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이다.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지원사업 지원대상 농지는 녹비작물 종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토양개량제 지원 농지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됨을 유의해야 한다. 올해 신청한 결과는 사업비 범위 내에서 2024년 2월 조기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 결과를 사업신청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토양의 유지·보전·개량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업 신청 기간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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