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꺾이지않는해바라기 '해바라기를 닮은 제주의 아이들 展' 성료특별한 소통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캔버스 동화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꺾이지않는해바라기가 7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해바라기를 닮은 제주의 아이들 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꺾이지않는해바라기는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 30명이 미술 활동 교류를 목적으로 발족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 직장동호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바라기를 닮은 특수교육 학생·교사들이 사제동행으로 함께 만든,‘특별한 소통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캔버스 동화이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특수학교·특수학급에서 '회화, 시화, 자수 등 예술 작품' 50여 점과 '학생들이 혼을 담아 제작한 UCC 영상물' 10여 점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염원하는 광고' 10여 점을 선보였다. 11월 7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학생 대표는 첫인사말에서“선생님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소중함을 느꼈고, 오늘은 전시회에 와주신 모든 분이 해바라기처럼 소중합니다”라며 장내를 감동시켰다. 이어서 열린 축하 공연에서는‘소중한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이란 노랫말처럼 모두가 하나임을 공감하는 분위기를 북돋웠다. 아울러 출품자 모두에게 작가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첫 행사임에도 5일간 관람객 450명을 넘길 정도로 성공적인 전시회라 평가받고 있다. 도내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방문하기도 하고, 사전보도를 보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줄을 이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바쁜 일정에도 전시실을 찾아 작품을 전시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작품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행사의 가치를 치하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황현철 회장은“태양을 사랑했던 고흐가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를 많이 그렸듯이, 우리 학생들에게 사랑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해바라기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이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직장동호회에 지원해주신 제주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특수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캔버스에 표현하여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행사 소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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