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예산군이 사과 재배 100주년을 맞아 ‘예산사과 100년사’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산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을 개원한 이래 맛과 명성으로 중부권 최대 주산지로 도약하며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예산사과 100년사는 400면에 걸쳐 예산사과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과 사진, 도표 등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권오영 예산능금농협조합장의 발간사를 필두로 △사진으로 본 예산사과 100년 △기록으로 본 예산사과 100년 △예산사과 성장과 발전 △예산사과 경쟁력 강화 △예산사과 기억을 기록하다 △예산의 역사와 문화 등 6파트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번 예산사과 100년사 발간으로 예산사과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타 산지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 사과가 100년을 넘어 비상하는 1000년 사과가 될 수 있도록 사과 산업을 혁신하고 성장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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