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성을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다양화14개 품목 추가 선정, 공급업체 간담회 개최 답례품 제공 당부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연말 이후 지속적인 기부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작년 1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사업계획, 경제 활성화 기여,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업체 14개 품목을 최종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6개 업체 39개 품목으로 다양화했고, 오는 2월부터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품목은 농특산품 분야 돼지고기, 가공식품 분야 전통장세트, 사과버터, 딸기크리스피롤, 천년초즙, 우슬즙, 야관문즙, 사과꿀빵, 고추다대기, 관광서비스 분야 사과미술체험프로그램 등 총 14개 품목이다. 특히, 공급업체 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유)봉팜푸드와 사과숲애 참여를 통해 관외 체험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가로 선정된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도와 답례품 공급절차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기부자들에게 거창의 정성을 담은 질 좋은 답례품을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이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에 대한 답례품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창에 재기부를 유도하고 재구매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답례품에 정성을 담아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시행 첫해인 2023년 총 4억6779만원을 모금했고, 올해에도 거창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고향사랑 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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