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의성군은 2022년 7월 시작한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를 2023년 10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사업 일환으로 2021년 설계비 0.5억을 교부받아 보수설계를 진행하여 같은 해 11월 도 문화유산과에서 설계승인을 득했다. 그 후, 202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비 5억원(국비 3.5억 도비 0.75억, 군비 0.75억)을 교부 받아 같은 해 7월 착공했다. 다만 공사 진행을 위한 해체 작업을 실시한 결과, 계획 대비 기둥 12본 및 지붕 주요 구조체들의 훼손이 심각해 보수 공사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중단했다. 문화재청, 경상북도, 의성군 및 고운사가 함께 원활한 고운사 명부전 보수 공사 진행을 위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보수 방법을 논의했으며, 지난 5월 관계 전문가 기술 지도를 통해 설계변경 방침을 결정한 후 7월 공사 중지 해제 및 설계변경을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 그 후, 10월 성공적으로 고운사 명부전 보수를 완료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운사 명부전은 지정문화재만큼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꾸준한 보수를 통해 후세들에게 가치를 전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