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매결연 해군 비로봉함, 이웃돕기 나눔 실천 3년째행복마켓 수익금·자율모금 통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 전달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은 지난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5전단 소속 비로봉함 승조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군 비로봉함 승조원들이 함양군에 이웃돕기 나눔을 실천한 것은 지난 2022년부터로, 비로봉 자선행사인 행복마켓을 운영하여 개인소장물품 판매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율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함양군에 기탁해오고 있다. 성금을 전달한 비로봉함 김병관(중령) 함장은 “자매결연지인 함양군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해야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직접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라며 “승조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국민에 보탬이 되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비로봉함 승조원들의 마음 하나하나를 모아서 자매결연지인 함양군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어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해군 비로봉함과 함양군과의 관계도 오래도록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로봉함은 한미연합 상륙훈련, 해병대 병력 및 장비 수송, 재해재난 구호 지원 등 국가수호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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