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방문 접종을 9개 면 단위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시행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감염 이력이 있어도 재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저 질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높여야 한다. 현재 변이에 맞춘 신규 백신(XBB 기반)은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 효과가 높으며 1년 1회 접종하면 된다. 지정된 접종 장소에서 현장 접수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므로 주민등록증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접종은 면 단위 보건지소(14일-북안면·화남면, 16일-자양보현보진진료소, 22일-청통면·대창면, 23일-자양면·고경면, 30일-화산면)마다 1일간 지정된 일시에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해당 보건지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유행하는 XBB1.5 변이 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망 최소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꼭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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