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양군장학회 제52차 이사회 개최18일 전년도 세입·세출 결산, 금년도 예산변경·장학생 선발·임원 연임안 심의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은 18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2차 (사)함양군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제52차 (사)함양군장학회 이사회에는 진병영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와 감사 등 11명이 참석하여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한 4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 지원 및 장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함양군장학회는 지난해 지역 인재 장학금으로 모두 107명에게 9,90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및 키스비전 프로그램 지원하는 등 함양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교 성적 우수 장학금과 고등학교 우수졸업생 장학금, 고등학교 모의고사 우수 장학금, 체육특기생 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했다. 학교별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모두 100명에게 5,500만 원, 우수졸업생 장학금으로 13명에게 2,000만 원, 고등학교 모의고사 우수장학금으로 20명에게 100만 원, 체육특기생 장학금 1명 등 모두 134명에게 7,6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 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이사회에 앞서 “함양군 장학회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의 마음이 모여서 큰 힘이 됐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법인 함양군 장학회 설립을 위한 절차와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재단법인 설립 후 사단법인 정리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협조 하기로 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함양군 장학회의 예산·결산 등 체계적인 장학사업 운영과 함양군의 미래인재를 위한 장학사업 심의를 위해 위해 마련된 제52차 이사회에 함께 해주신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군 장학회가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의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함양군장학회와 군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함양군장학회는 2002년 창립한 후 총 198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교우수신입생, 고교 성적우수, 고교 우수졸업생,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 서울대 재학생 장학금 등 총6종에 대해 1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전환도 지난해 연말에 경상남도로부터 ‘설립 협의’를 받아 사전절차를 완료했으며, 조례·정관 제정, 임원공모, 설립허가, 등기, 지정고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금년 하반기에는 재단법인 함양군 장학회가 출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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