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인'행복드림(Dream) 수트'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되어 2023년까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2024년에는 대여단가를 낮추고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총사업비 4천만원으로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23년에는 총446건의 면접정장이 대여 됐으며, 참여자 중 20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정장 대여를 이용했던 청년들의 만족도 조사결과 경제적인 부담 경감, 정장의 높은 퀄리티, 친절한 서비스 등에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사업운영과 참여기회의 확대를 요청했다. 이용 가능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남구가 주소인 청년 구직자(19세부터 39세)로 면접정장 세트와 구두를 1회 3박 4일, 연 3회 무료 대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남구 대학로 130, 2F)를 방문해 사전 신청 후, 대여업체인 살로트(남구 월평로 123)에서 체형에 맞게 수선 후 수령하면 된다. 사전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울산 남구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면접참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문자, 카톡, 채용공고문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구 청년일자리카페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정장무료대여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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