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통영시는 지난 13일 충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 가을철 및 2024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은 천영기 시장을 비롯해 산불방지대책 본부 직원,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산불 없는 푸른 통영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 낭독, 대표자 선서, 시장님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년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건조한 기상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의 참여의식 덕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경상남도 산불대응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산불발생 없는 통영을 구현하기 위해 ▲등산로 주변 캠페인 4회 전개, ▲홍보 문자 주 2회 발송, ▲현수막 및 LED 전광판을 통한 예방 문구 집중 게시, ▲ 이·통장 회의 및 각종 기관단체 교육 등을 통한 시민홍보 활동, ▲실화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근태 우수 감시 인력에 시장 표창장 수여 및 인센티브 제공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종덕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과 우리시의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원인별, 시기별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산불 발생 시 가용한 자원을 모두 투입해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