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은 17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은 대구시 봉덕동에서 지난 1990년 세명정형외과로 출발해 ‘환자 중심’, ‘정직·성실’, ‘도전정신’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펼쳐 오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영욱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러한 나눔 문화 실천이 지역사회 내에 정착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세명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세명병원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기탁 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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