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고자 ‘2024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이력이나 직업훈련․취업교육 등의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 ~ 39세의 구직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 남구는 지난해 이 사업에 구직단념청년 86명을 참여시켜 당초 목표인원 80명을 초과 달성하는 등 지역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올해는 2년째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10명을 증원한 9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참여기간에 따라 단기(5주, 40시간), 중기(3개월, 120시간), 장기(5개월, 200시간)로 진행되며, 개별 밀착 상담과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수당을,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매월 참여수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 1:1 상담, 고용서비스, 일자리정보와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지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는 오는 2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T. 226-3124)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도전 지원 사업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다시 의지를 가지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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