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았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심의회’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권리구제를 목표로, 기초생활보장 사항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결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생활보장 소위원회의 심의·의결사항을 보고 받고,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계획, 수급자 연간 조사계획 등 올 한해 저소득층의 권리구제를 위한 기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적정성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심의·의결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첨을 맞춰 저소득층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5회에 걸쳐 심의회를 개최해 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보장비용 징수 제외 심의 73건, 저소득층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심의 2522건, 생활안정기금 대여 3건에 대한 심의를 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에 힘썼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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