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가족, 노인과 장애인이 행복한 삶, 따뜻한 경남 ‘고성’고성군 장사시설 환경개선 및 공영장례지원조례 시행으로 군민 생명 존엄 서비스 향상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올해도 여성, 가족, 노인, 장애인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중단없는 복지행정을 실현한다. 여성과 다양한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남 고성 실현! 고성군가족센터 건립사업 본격 추진…연도 내 이전 개소하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성군은 2021년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 이후 부지선정 문제로 부진하던 고성군가족센터 건립사업을 올해 기존 신축에서 건물 매입 후 리모델링으로 사업 추진 방법을 변경하여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고성군의회와 협업하여 예산 과다 소요가 예상되는 신축에서 건물 매입 후 리모델링 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방법을 변경하여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고, 12월에는 2024년 본예산에 토지·건물 매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예산을 확보한 고성군은 올해 상반기 중 사업대상지 매입, 실시설계 완료 , 시공업체 선정 등으로 가족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12월에는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등 가족서비스 및 돌봄서비스가 통합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군가족센터, 취약·위기가구 통합 지원사업, 가족끼리 행복 캠프,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조력자로서의 중추적 역할 수행 고성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다문화가족이 주 이용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취약·위기 가족 통합지원 사업비 105백만 원, 가족끼리 행복 캠프 사업비 9백만 원 확보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 부양가족, 손자녀 돌봄 조부모, 청소년부모,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가족 기능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됐다. 센터는 재난 사고 등 경제 사회적 위기 사건에 직면한 위기 가족을 위한 가족 상담, 사례관리, 문화교육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지원, 긴급위기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착단계에 들어선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기초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비 83백만 원으로 학습비 등을 지원하여 좀 더 촘촘한 다문화정책을 추진한다.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4년 차 사업 추진…배려하고 차별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남 고성’ 조성 확고히 할 것 고성군은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올해 4년 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5개 분야,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 사업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각 분야별로 군민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재인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제공과 개인별 돌봄서비스 지원으로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 보장 기초연금액 인상,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 1,643명→1,900명으로 확대…노후 소득보장 강화 고성군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는 올해 1월부터 1인 가구 최대 334,810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3.6%를 반영하여 2023년 1인 최대 323,180원에서 11,630원 인상된 금액이며, 올해 12월까지 적용된다. 초고령사회와 신노년 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1,643명의 참여로 2022년 대비 153명의 노인일자리가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추가로 역대 최대폭인 257명의 일자리를 확대하여 1,900명의 참여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관련 예산도 62억 79백만 원에서 17억 52백만 원 증가한 80억 31백만 원을 편성하여 고성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사회공헌사업 기금 5천만 원과 공모사업으로 도비 25백만 원을 확보하여 쌈채소와 원예식물을 재배‧판매하는 노인일자리 ‘정담초록농장’ 사업장을 개소했다. 군은 올해 재활용을 위해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다회용컵을 수거, 세척, 소독하여 배송하는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과 재활용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갑, 조끼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정담 ESG 판매장’ 등 새로운 사업을 포함하여 총 30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립노인요양시설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운영 재개…돌봄의 국가 책임 이행 군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 2,160명에게 생활지원사가 방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안전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의 차원에서 노인가구 1,000여 세대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하여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응급관리 요원에게 알려 대상자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에는 가정에서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대상자에게 재가서비스 및 시설급여를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이 46개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은 2022년 10월부터 약 1년간 시설 폐지로 운영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사회적협동조합 노인세상이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재개원하여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들의 입소가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은 노인 돌봄을 직접 수행하고 애쓰는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해 ‘요양보호사 건강지원사업’ 시책을 마련하여 요양보호사 70명에게 예방접종비 2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230명 장기요양요원에게 교육비 9백만 원을 지원하고 워크숍을 실시하여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고령사회에 맞추어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어르신 운전 차량 스티커 제작‧발급(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노인교실(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회화노인대학) 운영,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362명), 무료 경로 식당 운영지원(1개소), 노인 건강진단지원(20명), 노인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144명 교통비, 통신비),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123개소),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자격수당 지원(125명),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140개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나이 들어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성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 구현을 위해 힘쓰다! 장애인일자리참여자 수 51명→57명의 확대…장애인의 사업참여 및 자립생활 활성화 고성군은 지난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장애인연금 연간 750여 명 2,380백만 원, 장애(아동)수당 연간 800여 명 554백만 원, 장애인 의료비 85백만 원,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3,125백만 원을 지원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총 51명의 장애인이 읍면사무소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보조 및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 등 다양한 일자리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했고, 군은 올해 장애인 일자리를 57명으로 확대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자립생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1층에는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수중재활실과 장애인직업재활의 일환인 ‘카페 담다’가 있다. 2층은 고성군장애인복지센터 사무실, 언어재활실, 인지학습실, 특수체육실을 갖추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언어적 문제를 동반한 장애, 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능력 향상 및 언어재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7월 언어재활사를 채용하여 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을 위해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여름․겨울방학동안 ‘희망이 열리는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급별로 학습 활동, 특별활동,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의 낮시간 활동을 위해 주간보호센터 운영 지원과 재활치료 및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중증장애인목욕탕 운영 지원으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동권을 확보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충청지방우정청과 장애인등록증 우편개별배송 협약을 체결하여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개별 우편배송서비스를 실시했다. 우체국 직접 배송으로 발급기간을 단축했으며,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지난해 약 300명의 장애인이 장애인등록증 개별 우편배송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군은 해당 서비스 실시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구현과 거동 불편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군은 지난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 현장 조사를 위해 조사원 2명을 선발하여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원 등 400여 곳을 직접 방문 조사했다. 현장 조사 결과는 장애인편의시설의 설치 현황 분석과 향후 장애인 등의 이동권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거리홍보를 진행하여 보행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문화 확립에 기여했다. 군은 매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장애공감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연 1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육은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하여 전국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은정 씨의 자기권리주장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두바퀴합창단의 합창공연으로 진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해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와 다양한 장애인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화장장 시설개선 및 공영장례 지원조례 제정으로 군민 서비스 향상 고성군장사시설 환경개선 및 공영장례지원조례 시행으로 군민생명존엄 서비스 향상 고성군은 매년 늘어나는 장사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설화장장 화장로 2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군은 화장로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와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화장로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화장장 및 봉안당 진입도로 보수공사를 추진하여 장사시설 이용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또한 가족해체, 빈곤,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가족 및 사회적 관계가 취약해지면서 외롭게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성군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고성군은 올해 봉안당 리모델링으로 실내 천정 텍스 교체 및 안치단을 설치하여 군민이 불편함 없이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