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와 예천군은 17일 예천군 노상리 일원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펼치며 연탄 및 떡국 나눔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예천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예천군의원 및 GB대학 사회봉사단 이하 19개 단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온기 나눔 챌린지』는 23년 호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경기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와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으로, 예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목이 좁아 연탄배달이 힘든 취약 가정에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점심으로 떡국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염원했다. 한편,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장이 300만 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500만 원 상당의 비상식량 세트,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 사회봉사단에서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를 경상북도와 함께 예천군에서 처음 시작한 것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기 나눔 릴레이를 통해 곳곳으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며,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권영숙 예천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각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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