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포항지역건축사회는 신규회장단이 취임함에 따라 지난 1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진형 전 회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박동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꾸려나갈 포항지역건축사회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 “건축은 도시 발전에 중요한 매개체이며 건축디자인은 도시의 얼굴이므로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도시경관과 시민 문화를 만들어 가는 역할, 도시의 얼굴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계속해서 아름다운 공간 창출 및 포항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동철 신임회장은 “포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도시공간을 연출하고 포항만의 아름답고 품격 있는 건축문화 창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건축사회는 건축 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해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문화의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하고자 1966년 창립된 단체로 현재 13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 점검 및 긴급 복구에 참여하고 이재민들에게 무료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어려움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우리동네 건축민원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등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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