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지난 14일‘수려한 합천’팀이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에서 바둑메카 의정부에 3-1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려한 합천팀은 1국에서 의정부에 첫승을 내주었지만, 이어진 대국에서 모두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라운드까지 3전 전승으로 질주하는 수려한 합천팀은 4라운드 경기에서 현 바둑랭킹 1위인 신진서가 속해있는 Kixx와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수려한 합천팀은 2019년 출범한 뒤, 2021-2022 리그에서 통합우승을 거두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리그 성적에도 많은 바둑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은 하찬석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고장으로, 매년 하찬석 국수배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바둑에 진심인 곳이다”라며, “KB바둑리그에서 수려한 합천팀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군에서도 바둑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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