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안군 어린이집연합회가 함안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13명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지난해 3월부터 ‘파란돼지저금통’을 통해 원아 및 보육교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돈과 아나바다 행사 등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성금은 군내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혜영 회장은 “저출산 심화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외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린이집 운영도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합회원님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행된 아나바다 행사는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등의 행사로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성금 기부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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