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3회 나비 정책 마켓’공동 개최‘오늘의 청소년, 이천의 미래를 꿈꾸다.’
[일간검경=정기찬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시, 이천시의회와 함께 11월 8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3회 이천시청소년연합의회 나비 정책 마켓’을 개최했다. 나비 정책 마켓이란, 청소년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정책을 발굴하여 이천시청, 이천시의회, 이천교육지원청 및 이천시청소년재단을 포함한 청소년 유관 기관에 제안하는 행사로, 공감이 가는 정책을 현장에서 구매 계약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청소년 정책 박람회이다. 이천시청소년연합의회는 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교육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의회로서, 2021년 이천시-이천교육지원청-이천시청소년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했다. 연합의회 별칭인 ‘나비’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지금, 여기’라는 뜻으로, 시민적 삶을 실천하는 청소년의 주도성 및 주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1부 순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오늘의 청소년, 이천의 미래를 꿈꾸다.’시간에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문화와 관심사를 소개하고, 청소년이 꿈꾸는 이천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과 기관장이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정책마켓에서는 총 30편의 청소년 정책이 소개됐는데, 기관별 청소년 관련 정책 실무자들을 비롯한 교원, 학부모, 지역 시민들이 각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학생들이 제안하는 내용을 듣고 질문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나비 정책마켓에 참여한 자치분과장 최솔립 학생은 “이번 나비 정책마켓에 참여하면서 좋은 정책은 우리 주변과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청소년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는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많이 듣고 깊이 고민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일인데, 그중에서도 학생들과 소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이천의 미래를 이끄는 동량지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정책마켓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 이천시의회 및 이천시청소년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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