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진안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LH전북지역본부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진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읍 일원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 각 15호씩 매입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해 2025년 상반기 중에 입주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가 민간이 건립한 주택을 매입한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은 진안군이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전체 사업비의 10%를 부담하고, LH전북지역본부가 임대주택 매입 및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담당해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환경을 마련함은 물론 기존 고향마을과 진안에코르의 등의 입주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적기에 해소하고, 향후 농촌유학생, 귀농귀촌인 등 진안을 찾는 이들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LH전북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의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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