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농업인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45개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연 이번 행사는 신년사, 주요인사 덕담, 축하 떡케익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신년 덕담을 주고 받으며 지난해 하동농업을 돌아보고 재도약을 꿈꾸는 하동농업의 새로운 각오와 결의, 풍년 농사와 농업인이 건강·안녕을 기원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신년인사에서 “지난해 농업인 여러분의 도움으로 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갑진년 새해에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귀농 귀촌의 메카 하동이라는 하동의 대표적인 정책들을 더욱 발전시켜 편리한 매력도시 하동을 만들어 가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하동군 농업 분야 예산을 22.29%까지 확대했으며, 농업 주기별 빠짐없는 지원으로 기존의 농민과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이 언제 어느 곳에서든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두터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내 농촌진흥 농업인단체는 40여 개 단체가 있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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