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은 지난 12일 하동읍에 위치한 하동교회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성탄축하헌금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교회의 이번 기탁은 21년 하동사랑상품권 330만원, 22년 성금 3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3년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동교회는 2017년부터 하동읍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 30여 가정을 찾아 반찬 나눔 사업, 김장 등 봉사활동은 물론 난방보온용품도 매년 전달하고 있다. 김종덕 목사는 “매년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모금에 동참해 준 성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긴 겨울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매년 지역의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이웃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하동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한번 더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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