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속초시는 올해 1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 다양한 공공일자리 참여를 통해 민간 시장에 취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 생활의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발된 81명의 일자리 참여자는 시청 부서, 동주민센터, 우체국, 장애인시설 등의 기관에 배치되며, 행정업무 보조, 바리스타, 환경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이와 관련하여 1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및 배치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복무규정과 기본 소양,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보급을 통해 장애인 차별 해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각 배치기관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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