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지난 11일 칠곡군은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활을 하는 중간지원조직 간의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구축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중간지원조직(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 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과 기타 주민지원조직 실무자, 군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칠곡군 내 3개 중간지원조직인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 칠곡문화관광재단,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대표는 조직 간 상호연계 및 협력 미흡으로 인한 유사 업무가 중복으로 추진되어 다양한 자원발굴 및 역량 강화 추진 등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중간지원조직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및 중간 지원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향후 칠곡군 내 기타 주민지원조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체결된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정보제공, 업무 연계, 성과공유를 통해 상호 양질의 발전 도모, 마을 리더 양성 교육의 공유 및 홍보,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의 공유 및 공동 활용, 연계 가능 사업의 발굴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중복 지원사업 방지 방안 마련, 수요 기반 역량 강화교육 공동 기획 등이다. 협력네트워크는 정기 회의 개최 및 중간 지원조직 간 SNS 개설 등을 통해 협업과 역량을 결집해 추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호 소통과 공유 없이 운영되던 중간지원조직이 오늘 한자리에 모여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향후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11만 군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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