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충북 음성군과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는 13일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3회 음성군 농업인 대회'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등 내빈들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 단체,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음성군 인삼연합회 장해창 사무국장과 군 농정과 김초롱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음성군 4H 연합회 신기호씨 등 3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비롯해 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농업인 16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단체별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등 군 농업인의 화합행사를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이상저온과 우박 그리고 럼피스킨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농업예산 확대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혁 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의 한해 노고를 위하고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데 많은 농업인이 참가해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가 하나로 뭉쳐 음성군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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