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지난 11월 12일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회 전국사상ECO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 10km·15km 로드레이스 3종목으로 구성됐다.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마라토너 3,500여 명이 참가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사상구와 사상구체육회는 제1회 마라톤 대회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기간 사전 교통통제 홍보와 코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각 코스에는 레이스를 포기한 참가자를 위한 회수차량과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구급차 6대를 배치해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로 치룰 수 있었다. 이날 집결지인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에는 협찬사 홍보부스 8개(국제식품, 그랜드타이어, 한국산삼공사, 동서대미래커리어대학, 로띠번코리아, 스마트나라요양병원, 삼신전문병원, BMW사상지점)와 체험부스 4개(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물리치료협회, 신발융합허브센터, 국민체력100사상체력인증센터), 기록인증 포토존 4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볼거리를 더했다. 대회 결과 10km코스 남자부에서는 감진규씨가 33분 33초, 여자부에서 이민주씨가 40분 06초, 15km코스 남자부에서 박현준씨가 49분 22초, 여자부에서 박수지씨가 59분 38초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으로는 1위 전사핏, 2위 부일외국어고등학교, 3위 온새미학교, 4위 CBRC, 5위 화랑달이 수상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의 마라토너 여러분께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을 알리고, 순천만과 태화강을 넘어서는 국가정원으로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제1회 전국사상ECO마라톤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뜻깊다”고 말하며 오랜 숙원사업으로 오늘 대회를 위해 특히 애쓰신 강진태 사상구체육회장님과 메인후원사로 도움을 주신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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