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중구는 지난 10일 40계단문화관 관람실에서'2023년 중구 희망교육지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중구청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와 학생, 관내 초중고 교장과 교직원, 구의원과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3월 희망교육지구 출범식 이후 추진해 온 한해 중구희망교육지구의 사업 추진성과를 함께 되짚어보고, 학교와 학생이 참여하는 공모사업 추진성과 등 성과발표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주여자고등학교는 보수동 책방골목 등 중구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 출연, 촬영한 영상을 상영했다. 덕원중학교는 ‘창의적 교육과정’등 참여 사업 추진성과 발표와 학생들이 자체 출연․제작한 재미있는 학교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광일초등학교는 ‘1인 1악기 연주하기’사업으로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칼림바 연주 실력을 뽐냈다. 중구 희망교육지구는 중구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3개 분야 총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첫 번째 추진과제로‘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을, 두 번째 추진과제로‘지역협력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희망교육지원센터 운영,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등 3개 사업을 추진했다. 세 번째 추진과제로‘지역특화 교육브랜드 창출’분야에서는 청소년 영어말하기대회, 대학생멘토링 교실, 초등 생존교실 운영 등 4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해였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 자산인 아이들의 교육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마을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중구 희망교육지구가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에 발맞춰 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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