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사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4년 1월부터 임기 만료에 의한 지방의원 선거가 있는 해까지 적용할 의정활동비 지급 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의정활동비가 지난 2003년 인상 이후 21년간 110만원 이내였던 상한선이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50만원 한도 내로 인상된 것.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심의 방법 및 안건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사천시의 재정능력 등을 고려해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그리고,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여론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2월 중 2차 회의를 개최해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민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심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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