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가 지역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의치(틀니)보철 지원을 시작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저소득층의 노인 의치(틀니)보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김제시 저소득층 의치 지원에 관한조례’에 의거 만60세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에게 의치 및 보철비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자체 시비를 추가, 4,770만원 예산을 투입해 사각지대에 있는 구강건강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김제시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앞서 지난 10일 김제시치과의사회(회장 아침애치과 조승모원장)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의치(틀니), 보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치 장착 및 시술 편의제공, 1년간 무료 사후관리 등 김제시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도모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상호 연관 되어 있어 노년기 건강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구강건강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김제시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제고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이달말부터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 대상자 선정 및 협약치과에 시술 의뢰 등 2024년도 저소득층 노인의치보철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킬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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