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 공감토크 실시화해중재단 위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원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 마련
[일간검경=정기찬 기자] 파주교육지원청은 11월 6일(월)에 퍼스트가든에서‘2023 파주교육지원청 함께 만들어가는 화해중재 공감토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 발생 시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교육지원청 자문 기구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갈등중재전문가, 변호사, 경찰관, 교원, 전문상담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파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체계적ㆍ전문적ㆍ교육적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화해중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화해중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파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위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원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됐다. 최은미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 홍보 영상을 통해 화해중재단 진행 절차 및 교육적 효과를 안내하고, 파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이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던 화해중재 업무 경과 및 추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화해중재단 중재위원과 해당교 교원이 함께하는 화해중재 사례 나눔, 화해중재단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그룹토의를 진행함으로써 화해중재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인식과 갈등 당사자의 변화를 확인했으며, 화해중재의 보완점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2023년 11월에 화해중재 교(원)장 연수, 화해중재 역량 강화(실습과정) 직무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화해중재 교직원/학부모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 파주 관내 교원,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을 대상으로 ‘파주 화해 중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83시간 예정)’을 계획하는 등 화해중재를 통한 교육공동체의 관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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