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는 12일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지난해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올해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3년도 장학회 결산, 2024년 장학사업 계획 승인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괴산군 관내 중학교 전교생에게 기존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던 장학금을 100만 원씩으로 확대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하며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또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강군으로 비상하는 괴산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송인헌 (재)괴산군민장학회 이사장은 “학생 여러분이 가진 이상과 포부가 실현될 때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들도 보람을 갖게 된다”라며 “이러한 격려를 원동력으로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군민 여러분의 후원으로 괴산군민장학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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