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11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합천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감염취약시설의 임직원 및 보건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별진료소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별진료소 종료식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그 간 선별진료소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선별진료소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영상 시청, 선별진료소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중보건의사, 보건직군 공무원, 소방서 119구급대원,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노고가 많았던 요양시설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1,433일간의 선별진료소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영상을 시청하며, 코로나19 대응으로 긴박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함께 격려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일상회복은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해서 가능했다”며 “군민들이 평상시에도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보건소의 역할이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는 종료됐지만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합천을 군민과 함께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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