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 위원장, 김종훈 부위원장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시스템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기관별 산재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관리 필요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 위원장, 김종훈 부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천미경 의원,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장, 시 기업지원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시스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영지원과 각종 지원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제공과 경영·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리시스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문석주·김종훈 의원과 참석한 천미경 의원은 울산시와 정부,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관리하는 기관이 흩어져 있고 사업도 다양한 관계로 수요자인 소상공인이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각종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이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소상공인 성장과 안정적 경영환경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발굴하고 관계 기관이 사업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관계자는 소상공인 업종이 시민들의 의식주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많고 대부분 소규모사업장으로 장사나 사업을 함에 있어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예비창업자의 경우 창업·경영·법률, 자금지원 등 각종 정보 및 교육이 필요한데, 기관별로 지원프로그램이 산재해 있어 알기 어려워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군·구 등이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확대 및 조건 완화, 저신용자 대출 확대, 홍보를 위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과 배달 수수료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효율적으로 다양한 사업과 정보를 제공받는 시스템 개발과 건의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도 예전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소상공인 상황은 점점 어렵다며, 시와 울산보증재단 등 관계 기관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등과 개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00년 7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경영환경 개선, 온라인 플랫폼 지원하는 행복드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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