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매월 구민과 직원들이 만나는 ‘월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서로 간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선구는 그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미개최하던 월례 조회를 올 2월부터 재개한 이후 다양한 주제로 월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차이나는 권선클라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이슈에 대한 영상을 관련 부서에서 만들어 직원 및 구민과 공유함으로써,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부서 간 협업 행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토지관리과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예방법을 영상으로 담아냈으며, 10월에는 세무과에서 실생활에 유용한 세법 안내와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에 관한 내용을 유퀴즈 TV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유쾌하게 풀어내, 직원들의 얇아진 지갑 사정을 챙겨주기도 했다. 이번 11월의 만남에서는 가정복지과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아동복지를 주제로 콩트 형태의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기획‧촬영‧편집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11월의 만남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월의 만남이 화합으로 나아가는 수평적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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