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더 누리는 희망복지’를 비전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2024년 드림스타트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12세(초등학생)이하의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법정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장차 상황이 더 악화돼 더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기상황과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남구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 및 공평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아동 성장발달 지원 ▲ 아동과 가족 전체의 긍정적 변화 유도 ▲ 0세~6세 영유아 사례 조기개입을 통한 예방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 28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3년에 실시된 가족 캠프는 가정형편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가족에게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는 가족 중심 서비스를 강화(증11,030천원)해 장생포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가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0세~6세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 확대(증 4백 10만 원) 및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아동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자원 연계 및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 남구는 2024년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디딤씨앗통장'은 12세~17세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아동에서 0세~17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아동(874명)으로 가입기준 및 연령이 확대돼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자립기만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맞춤형 디딤돌 역할을 통해 모든 아이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