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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3년 역대급 성과로 빛났다

최재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1/11 [12:00]

진도군, 2023년 역대급 성과로 빛났다

최재선 기자 | 입력 : 2024/01/11 [12:00]

▲ 진도군, 2023년 역대급 성과로 빛났다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2023년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정부혁신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3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연초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 미래 성장동력 창출, 창군 이래 최대 공모사업비 1,358억 원 확보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70건에 1,3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303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 원 등 대규모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5년 평균대비 약 90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러한 성과는 실무 직원에서부터 부서장, 부군수, 군수까지 세밀한 역할 분담을 통해 탄탄한 결속력(팀워크)로 상승(시너지)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중앙부처와 전남도, 국회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펼쳤다.

- 청렴도 종합평가 2단계 상승한 2등급 달성 등 각종 평가지표 ‘껑충’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민선 8기 들어 반부패·청렴 캠페인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방송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2021년 5등급, 2022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각종 평가지표들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재정집행률은 19위에서 8위로 1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이 예상되며 정부합동평가는 18위에서 10위권 이내 진입이 예상된다.

- 적극행정, 민원행정 등 37개 분야 수상 휩쓸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맥도날드와 협업을 통한 ‘진도대파버거’ 출시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로코노미의 선도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이번 사례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진도군의 적극행정은 전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상을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농수산물 유통분야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미국, 호주, 베트남 등 농수산물 수출 시장을 개척해 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우수 농수산물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로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민원행정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보건, 산림, 농업 분야를 포함해 총 3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해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개, 48%가 증가한 수치다.

- 성과 원동력은 새로운 변화와 능동적으로 일하는 체제 확립
2023년의 눈부신 성과는 전분야에 걸친 새로운 변화의 결과다.

조직과 인적 변화가 성과 촉매제 역할을 했다.

올해 1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농수산유통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성과조직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김희수 군수와 새로 부임한 부군수의 리더십이 새로운 변화를 선도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역량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대응 교육, 국도비 확보 공동연수(워크숍)을 새롭게 실시해 적극행정 마인드를 길렀다.

또한 부군수를 중심으로 맞춤형 성과향상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구성해 대응한 결과다.

군의회와의 협력도 한 몫을 했다.

대규모 사업과 공모사업 추진 전에 의회와의 사전 소통을 통해 실행력을 높였다.

그리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체제를 만들었다.

우수 공무원 직렬별 선진지 견학 사업과 가족문화 탐방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했다.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접목하면서 긍정적 사고방식과 적극행정 행태가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각종 공모사업과 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3년의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직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며 “2024년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미래전략위원회를 운영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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