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첫 평가에서 지역혁신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시상한다. 지역경제 공식통계를 근거로 첫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들로 30인 이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역혁신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울주군은 군 단위에서 혁신기반과 혁신요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울주군은 지난해 산업클러스터(인구비중 벤처기업 수), 혁신잠재력(인구비중 지역의 경제력 GRDP)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혁신인재(30~64세 총인구 대비 생산가능 인구 비중, 15~29세 총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지방의 모든 지자체가 많이 어려운데 미래의 중요가치인 혁신기반과 혁신요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울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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