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관한‘2023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하여 장려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상금은 한국방송(KBS)에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2021년부터 각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경진대회에서 ‘내부 청렴도 향상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 결과, 전문가와 심사평가단에 △기관장과 고위직의 강력한 청렴 의지 표명 △고단한 직장 생활에 대한 위로와 격려 △세대ㆍ직종 간 상호 공감하는 기회 마련 △도민과 학생ㆍ학부모가 함께 완성해 가는 열린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3년 한 해 동안 경남교육청은 교육감 중심의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축하고 청렴 결의대회와 캘리그래피ㆍ‘매란국죽’ 청렴 전시회 개최, 청렴 기고문과 언론 광고 게재 등으로 건강한 내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청렴 정책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즐거운 일터 만들어 가기, 소통ㆍ화합의 날, 엠제트(MZ) 세대와의 공감 토크,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유튜브 영상 제작, 퇴근 힐링송 운영 등으로 내부 구성원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했다. 이 밖에도 청렴 문화 한마당 공연, 라디오 광고, 청렴 마라톤 대회, 청렴-멘토링(상담, 지도) 사업 등을 진행하여 청렴 사회를 위한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두루 추진해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우수한 조직문화 정책 추진 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ㆍ학부모ㆍ도민 모두가 만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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