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전지훈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속초시에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전국 선수단의 방문이 올해에도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전지훈련으로 전국 선수단 6개 종목 약 2,000여 명이 속초시를 방문하여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속초시는 동해안의 겨울 기온이 타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충분한 숙박시설이 제반되어 있어 전국 각지의 많은 선수단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합동훈련과 동계훈련의 꽃이라고 불리는 ‘동계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국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어 전국 선수단 방문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속초의 명성에 걸맞게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이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풍부한 먹거리, 온천·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과 완벽하게 연계되어 있어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동계전지훈련을 유치로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예로 작년 전지훈련으로 속초시를 찾은 전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 68개 팀 1,687명이 방문하여 평균 10일을 체류하는 동안, 합동훈련 및 스토브리그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사업비 대비 9.9배의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제12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전국 95개 팀 선수단, 임원, 학부모 등 약 4,218여명이 방문하여 숙박업소와 식당, 관광지 등을 이용하여 사업비 대비 10.6배의 파급효과를 달성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계 전지훈련 동안 우리 속초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면서 “선수들이 훈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인 속초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여 다음에도 다시 찾고 싶은 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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