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 전국 최우수상 선정정책, 전략, 실행계획이 통합 연계된 함양형 도시재생의 우수성 인정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에서 정책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아비지한 우수한 도시설계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전국의 지자체와 민간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디자인, 정책, 기술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함양군은 정책 통합관리 시스템인 시무10조 프로젝트와 연계된 전략 방침인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구체적 시행계획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통해 함양형 도시설계와 도시재생을 유기적으로 정책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다규모인 4개소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보유한 함양군은 이번 도시설계 공모의 정책 부문 전국 최우수상 수상으로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서상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103억 원이 투입되는 서상면 도시재생사업은 ‘사람·자원·경험 모아 모아 스스로 서상’이란 표어 아래 집수리 지원, 무장애 골목길 정비, 생활환경 기반 조성 등 지역의 정주환경과 도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대남리 1770-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함양군의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4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에는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6개 민간기업과 함양군을 비롯해 부산시, 순천시, 고양시, 영주시의 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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