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부안군은 지난 2일 전남 광주 생활 가전 전문 업체 ㈜디에이치 글로벌 이정권 대표가 부안군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2년 연속 제1호 고향사랑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부안군 상서면 출신인 이정권 대표는 타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 중이며, 평소 부안 군정에 관심이 많아 2016년부터 근농 장학 재단에 2,016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예외 없이 2,024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2022년에는 부안군에서 최초로 출생한 아이 부모에게 생활 가전제품을 선물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안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진행하며 고향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날 이정권 대표는“기부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 환경을 위해 ‘지구방위대’가 되겠다는 부안군이 내 고향이어서 행복하고 고향에 기부한다는 것이 큰 기쁨이자 그 자체가 보상”이라며 기부를 이어가는 뜻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추진되는 기금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를 통해 지구 온도 1℃를 부안군이 책임지겠다”라며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새해엔 더 크고 널리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6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모아진 기부금은 ESG 환경사업“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 “행복을 전하는 이동세탁차량 ‘뽀송이’지원”, 청년자립지원 사업 “청년 주택 임차료 지원”등 3개 기금사업에 사용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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