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완성도 높인다!시, 지난 5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하며 건립 첫 시동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이자 새로운 문화관광거점으로 지어질 전주시립미술관이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로 완성도가 높아지게 됐다. 전주시는 5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를 발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화·예술과 건축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는 2년간 전주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립추진위의 주요 자문 사항은 △시립미술관의 특성화 및 콘텐츠 구성 △시립미술관의 공간 구성에 대한 세부 사항 의견 논의 △소장품 수립과 관련된 방향성 제시 등으로, 건립추진위는 꾸준한 회의 및 자문을 거쳐 효율적인 미술관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시는 이날 건립추진위의 첫 회의를 거쳐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을 위원장으로, 김상채 호서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일원에 건립되는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어린이 갤러리,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전주시립미술관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립미술관을 전주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전주시민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대표하고 자랑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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