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재)고창군장학재단에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4일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이성진 전 산림조합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고창군 청소년팀에서 근무하는 이성희 주무관이 50만원을 기탁했으나 기탁식 참석은 사양했다.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온 이성진 전 산림조합장은 “갑진년 새해에 첫 번째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다”면서 “고창을 빛낼 수 있는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심덕섭)은 “고창 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성진 전 산림조합장님처럼 꾸준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야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재)고창군장학재단에는 80명의 기탁자들이 2억9445만원을 기탁했다. 앞으로 지역의 인재들이 타지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수 있도록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성적우수,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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