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특별교부세(재정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협업실적 및 추진실적 등 6개 분야, 9개 지표를 활용해 2023년 하반기 물가안정 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괴산군은 고물가 상황 지속 전망에 따라 지방공공요금 3종(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을 동결하고, 지역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공정상행위 등에 대한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했으며, 지역 내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업소에 물가안정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개인서비스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신규 지정, 일제정비하며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6개소를 운영하고, 명절을 맞아 착한소비를 위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괴산군은 상반기에 지원받은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원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점포환경개선사업으로 사용하고자 2024년 본예산에 편성했으며, 이번에 확보한 재정인세티브 1억 5천만원은 지방물가 안정관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고물가·저성장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오직 군민들을 위한 마음으로 추진한 물가 안정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2024년에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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