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합천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진 ‘2023 수려한합천 추계 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료됐다고 13일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축구동아리 소속 48개 팀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뜨거운 우정과 응원, 팀워크로 경기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FC DND와 한국체육대학교 태풍FC의 결승전은 이번 대회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박진감이 넘쳤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점 끝에 인하대학교 FC DND가 우승했다. 더불어 대회기간동안 합천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지 등 지역경기가 활성화 되고 곳곳이 젊음으로 가득차고 활력이 넘쳤다. 김윤철 군수는 “대회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정신을 보여준 대학동아리선수와 대회의 진행을 위해 고생한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 많이 참석해 젊음의 기운을 마음껏 발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