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올해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청도시니어클럽을 운영한다. 이달 8일부터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1,56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읍면별 참여자를 신청받으며, 노인일자리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415명 △사회서비스형 112명 △시장형 37명 총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단, 시장형의 경우 24년 하반기 시행 계획으로 별도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인건비를 각각 월 29만 원과 76만 원(주휴수당 포함)으로 증액해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 효과도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보건복지부 선발기준표에 따라 선발하여, 24년 2월 1일부터 사업단별로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셨으면 한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잘 활용한 일자리 발굴 등 일자리의 질적 확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자리 상담 문의는 사회보장과 노인복지팀, 청도시니어클럽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