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는 11월 12일 일월면 주실마을 지훈문학관에서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통 혼례식은 결혼 이민자들 중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 2쌍에게 전통 혼례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전통 혼례식에는 여러 다문화가정과 신랑·신부의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함께하여 두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안형욱 회장은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부부가 조금은 늦었지만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 혼례식을 올린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영양군협의회가 지역사회 내 이웃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국 전통 혼례로 백년해로를 약속한 다문화 부부 2쌍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오늘 이 혼례식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며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