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성주군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더옐롱’이 관광두레사업에서 ‘2024년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과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사 분야에 창업과 함께 지속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으뜸두레 공모사업’에서는 2023년 운영되고 있는 전국 353개의 관광두레사업체 가운데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10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성주군은 사업추진 3년 차에 총 7개 주민사업체 중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으뜸두레로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기존 지원금액(3,000만원) 외에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더옐롱’은 5명의 지역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먹거리기념품과 관광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기념품 사업체로서 향후 참외를 활용한 체험형 굿즈 상품 개발과 라운지형 사업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성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는 이번에 으뜸두레로 선정된 ‘더옐롱‘ 외에도 청담1942, 별마실구동골, 별별투어, 카페팜핑, 해든가든, 가야블루밍카페 등 총 7곳이 있으며, 이들은 성주관광두레 이해룡PD와 각 분야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개발, 브랜딩, 홍보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지원받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주민사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으뜸두레로 선정된 더옐롱 주민사업체에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사업체가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우리 지역의 관광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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