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울산 남구, 202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 수립 ... 안정적인 교육여건과 정주요건 조성

장학사업, 대학연계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교육여건과 정주요건 조성에 집중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1/05 [15:02]

울산 남구, 202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 수립 ... 안정적인 교육여건과 정주요건 조성

장학사업, 대학연계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교육여건과 정주요건 조성에 집중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1/05 [15:02]

▲ 남구, 202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 수립(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행복교육도시 울산남구 조성을 위해 202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3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혁신교육 계획 추진과제로는 △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높았던 문화예술체험, 역사탐방, 생태체험활동 및 진로직업체험 등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강화 △ 해외어학연수와 미래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과학교실 및 고교탐방 신설 등 글로벌 리더 미래 역량 강화 △ 장학사업과 지자체-대학 협력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 조성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등 지역혁신 인재양성 사업 △ 혁신교육과정 및 학교 시설 개선 사업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 등 모두 4개 분야,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추진사업으로 역사문화, 자연생태, 진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 285대를 조기에 확보해 학교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특화된 마을 교육 자원을 활용한 역사탐방 체험 기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체능ㆍ창의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강사를 지원하고, 울산의 고래와 해양보호생물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고래학교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더 역량강화를 위한 1박2일 영어캠프 확대 및 자치 활성화 리더십 어울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어학연수를 통한 국제화 역량 강화 및 지역인재 조기 육성을 위한 글로컬 미래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연계한 미래에너지 및 탄소중립 교육, 학생 주도 토론활동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토론문화 활성화, 미래채움센터의 강사와 디지털 교재․교구를 활용한 메타버스, 코딩 등 디지털 도구와 기술 활용능력 교육인 미래채움 과학교실 신설 등 글로벌 리더 미래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인재 양성 주요 사업으로는 성적․특기 장학금과 울산 최초로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저소득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등 장학사업 추진으로 남구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 및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 최초로 남구-울산과학대학교간 협력으로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HiVE)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4차 산업분야 및 주력산업 고도화에 맞는 산업 인프라 조성 및 정주여건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과 구청장 공약사항인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속 지원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운영으로 아동 안전확보 및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사업으로 남구 관내 62개 초·중·고교 및 22개 사립 유치원에 주민 편익 기여도와 저소득 밀집학교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혁신교육과정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비를 지원하고, 신입생 교복비 및 고교 무상교육비, 친환경 급식비 지원 등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수영교육 실시에 따른 생존수영비 지원 및 승마체험교실 운영 등하굣길에 노인일자리 인력을 투입해 녹색어머니회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통학 안전확보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만의 특화된 교육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돌봄공백·교육격차․교육비 부담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글로벌 리더 미래 역량 강화를 비롯한 장학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서 대한민국과 우리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혁신 인재 양성 등 행복교육도시 울산 남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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